총리 사과에도…방역패스 이틀째 '먹통'

2021-12-14 1

【 앵커멘트 】
어제에 이어 오늘 점심때에도 백신 접종 증명이 먹통을 일으켜 식당과 카페에서는 혼란이 이어졌습니다.
질병관리청이 서버를 늘렸다고 했지만, 또 같은 문제가 발생하자, 김부겸 총리는 사과했습니다.
방역패스 얘기를 꺼낸 지난 4개월 동안 정부가 뭘 했느냐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조동욱 기자입니다.


【 기자 】
방역패스 의무화 시행 이튿날.

점심 시간에 맞춰 서울 중구에 있는 한 식당을 찾아갔습니다.

식당 안, QR코드 출입 인증을 위해 시민들이 서성이지만, 증명서가 잘 열리지 않습니다.

-진짜 안 되네. 왜 안 되지?
-최근까진 잘 된 것 같은데 오늘은 안 되네요.

질병관리청은 점심 시간 전인 오전 11시30분, 방역패스를 정상적으로 발급받아 사용하라는 안내 문자까지 보내기도 했습니다.

어제 대혼란에 대해 김부겸 총리가 사과하고,

▶ 인터뷰 : 김부겸 / 국무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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