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자 94명·위중증 906명 역대 최다…'일상회복 멈춤' 검토

2021-12-14 0

【 앵커멘트 】
하루 사망자 94명, 위중증 906명.
의료대응 역량을 넘어선 지 이미 오래됐고, 사망자와 위중증 환자가 각각 100명과 1천 명을 넘어서면 일반 진료조차 큰 차질을 빚을 위기입니다.
방역당국은 더 이상 우물쭈물할 시간이 없다며, 오는 금요일 거리두기 강화 조치를 발표할 것으로 보입니다.
첫 소식, 심가현 기자입니다.


【 기자 】
코로나19 사망자가 하루 새 94명이 늘며, 직전 역대 최다치였던 80명을사흘 만에 갈아치웠습니다.

위중증 환자 수도 첫 900명대를 기록하며 의료 대응 역량을 넘어섰습니다.

▶ 인터뷰 : 권덕철 / 보건복지부 장관 (13일)
- "현재의 감염 확산세가 지속될 경우 기존의 대응 여력으로는 도저히 감당이 안 되는 비상상황이 올 수도 있습니다."

수도권의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86.2%로, 병상을 구하지 못해 하루 이상 대기하는 환자만 807명이나 됩니다.

김부겸 총리는 중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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