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돼도 칭찬받은 유재석, 왜?…“그의 조심성이 확산 막았다”

2021-12-14 8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30~19:00)
■ 방송일 : 2021년 12월 14일 (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서용주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이재명 선대위 부대변인],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최병묵 정치평론가,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김종석 앵커]
괜히 유느님이라고 불린 게 아니었습니다. 국민 MC 유재석 씨가 돌파 감염. 그러니까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확진 판정을 받기까지 유재석 씨의 동선이 모범 사례로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제가 먼저 설명을 조금 해볼까요? 일단 10일에 소속사 사장인 유희열 씨가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고. 유재석 씨가 1차 PCR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다음 장을 조금 볼게요. 이경규 씨 결혼식에 불참한 건 물론이고 최진봉 교수님. 이런 동선들이 모범 사례가 되었다는데. 조금 자세한 설명을 부탁드릴게요.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네. 말씀하신 것처럼 사실 이제 본인이 유희열 씨하고 접촉을 했는데 요즘은 이 밀접 접촉자에도 접종을 마쳤고. 그러니까 두 번 접종을 하고 음성이 나오면 격리를 하지 않습니다. 수동 감시를 하게 되는 건데. 그래서 본인은 격리할 이유가 없었어요. 그 말은 이경규 씨 그 따님 결혼식에 참석해도 전혀 문제가 없는 상황이었어요. 근데 본인이 혹시나 그분들에게 피해를 줄 수 있는 그런 위험성이 있기 때문에 가지 않았습니다. 사실 그 자리에 주례를 이덕화 씨가 했어요. 그리고 여러 유명인들이 많이 왔고 심지어는 이연복 셰프까지 오셨거든요. 근데 만약에 거기 가서 확진이 되었다거나 아니면 연결이 되었다거나 하면 엄청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었고. 첫 번째 그거.

두 번째는 13일 날 사실 촬영하러 갔어요. SBS의 그 모 방송의 촬영을 하러 갔는데. 본인이 차에서 약간 이상을 느꼈나 봐요. 그래서 간단하게 진단할 수 있는 그 키트 있지 않습니까. 그걸로 차 안에서 직접 검사를 한 거예요. 거기에 양성이 나온 거예요. 만약에 그걸 안 하고 차에서 내려서 촬영에 임했다고 하면 그 스태프들이나 아니면 촬영에 함께 임했던 연예인들은 다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거 아니겠어요? 그래서 바로 병원으로 가서 PCR 검사를 했다고 하는 것은 본인을 통해서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으려는 유재석 씨의 어떤 세심한 배려가 결국 확산을 막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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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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