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지 '올해의 인물'에 일론 머스크..."무한한 가능성의 화신" / YTN

2021-12-14 3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지의 '올해의 인물'에 테슬라와 스페이스X의 CEO 일론 머스크가 선정됐습니다.

파격적인 언행으로 구설에 오른 적도 많지만, "무한한 가능성의 화신"으로서 지구 안팎의 삶을 개조하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조수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타임지는 2021년 한 해를 달군 '올해의 인물'로 일론 머스크를 선정하면서 "변화한 세상으로 안내해주는, 우리 사회에 무한한 가능성의 아바타같은 존재"라고 평가했습니다.

"지구의 삶과 어쩌면 지구 바깥의 삶까지 머스크만큼 비범한 영향을 미친 사람은 거의 없다"는 겁니다.

머스크는 올해 세계 최대 전기차 업체 테슬라와 우주 탐사 기업 스페이스X를 이끌며 연이은 기록을 세웠습니다.

테슬라는 실적 호조에 힘입어 주가가 천 달러 이상으로 치솟았고 시가총액도 1조 달러를 넘었습니다.

그런가 하면 스페이스X는 민간인만을 우주선에 태운 채 지구 궤도를
도는 데 성공하며 우주 관광 시대를 열었습니다.

에드워드 펠센털 타임 편집장은 "머스크가 세계 최고 부자일 뿐 아니라 사회의 거대한 변화를 보여주는 사례로 떠올랐다"며 "지구와 지구 바깥의 삶을 개조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특히 "실존적 위기에 대한 해결책을 만들고 기술 거인 시대의 가능성과 위험성을 구체화하며 대담하고 파괴적인 변화를 이끌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머스크의 가상화폐 관련 SNS 발언 등 그간의 파격적인 언행에 대해서는 "머스크의 페르소나는 종종 분열과 공격적인 조롱에 탐닉하는 것처럼 보이는 직설적인 도구"라고 분석했습니다.

YTN 조수현입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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