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간 브리핑 (12월 14일) / YTN

2021-12-13 0

이번 주 코로나 확산세에 정부가 언급한 특단의 대책 시행 여부가 달릴 것으로 보입니다.

특단의 대책에는 사적 모임 인원을 더 줄이고 영업시간 제한을 부활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이번 주 중반까지 확산세가 잡히지 않으면 오는 17일 중대본 회의에서 추가 대책이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추경을 놓고 국민의힘 선대위 최고 지도부가 묘한 4각 관계를 형성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윤석열 후보와 김종인 위원장 간 추경 엇박자 논란에 이준석 대표가 김 위원장의 말이 옳다고 봐야 한다며 거든 겁니다.

반면 김병준 위원장은 후보의 말이 중요하다며 결을 달리했습니다.

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연일 우클릭 노선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전두환 경제 성과 발언에 이어 박정희 전 대통령의 심복으로 평가되는 포스코 창업자 고 박태준 전 국무총리의 추도식에 참석해 경제 발전의 공을 기린 겁니다.

논란이 되자 이재명 후보는 흑백 논리를 지적한 것이었다고 해명했지만, 민주당 중진 의원도 부적절했다며 공개 비판했습니다.

정부가 일하는 인구의 기준 상한을 64세에서 69세로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급격한 고령화로 부양 인구가 늘어나는 상황에 대비해 생산 연령의 기준을 올리겠다는 구상입니다.

이에 따라 고령 인구 기준도 65세에서 70세로 올라가면서 연금 수령이나 정년 연장 논의에도 영향을 미칠 거란 전망입니다.

물가 정책을 두고 정부 부처 간 딴소리가 나오면서 소비자 혼란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기획재정부가 내년 전기와 가스요금을 동결하겠다고 밝힌 지 하루 만에 산업부가 내년 1월부터 가정용 도시가스 요금을 10%가량 인상하는 방안을 언급한 겁니다.

물가를 잡겠다는 기재부와 국제유가 강세를 반영하려는 산업부 사이 접점을 찾지 못하는 모습입니다.

조간 브리핑 차정윤입니다.

YTN 차정윤 (jych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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