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총독 "오징어게임에 열광"…문대통령 "호주, 진정한 친구"
호주를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호주 참전용사 1만7,000명의 헌신으로 한국은 자유와 민주주의를 지켜낼 수 있었다"며 "호주는 가장 어려울 때 많은 도움을 준 진정한 친구"라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현지시간 13일 수도 캔버라에서 데이비드 헐리 호주 연방 총독이 주최한 국빈오찬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헐리 총독은 환영사에서 "전 세계인과 마찬가지로 호주인도 기생충과 오징어 게임에 열광하고 있다"고 화답했습니다.
이어 수소경제 시대에 맞춰 양국이 수소 분야 협력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는 데 문 대통령과 공감대를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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