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코스피 5000 시대"...윤석열 "수도권 130만호 공급" / YTN

2021-12-13 0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윤석열 후보의 부인 김건희 씨를 겨냥한 듯 주가 조작 사범을 철저하게 응징해 주가지수 5천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민주당과 정부의 부동산 실책을 지적하며 수도권에 130만 호를 공급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국회로 가보겠습니다. 최아영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이재명 후보, 3박 4일 대구·경북 순회 마지막 일정으로 성주와 포항을 방문했죠?

[기자]
네. 이 후보 가장 먼저 경북 성주에서 국민반상회를 열었습니다.

자신의 주요 정책이자 공약인 자신의 주요 정책인 '지역화폐'의 효용성을 부각했는데요.

들어보시죠.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지원 방식을) 혼용할 필요가 있는데 우리나라는 돈 빌려주는 것만 주로 해서 소상공인이 시간이 지나면 다 파산하게 생겼습니다. 매출 지원을 해줘야 바닥 경제가 산다….]

이어서는 성주 특산물인 참외 모종 심기 체험에 나섰습니다.

농장으로 들어가던 중 사드 배치에 반대하는 남성이 던진 달걀에 맞을 뻔한 소동도 빚어졌습니다.

뒤이어 포항으로도 발걸음 했습니다.

이동하는 길에는 독도경비대와 영상통화를 하며 독도 수호 의지를 강조했고요.

포항에서는 동해안 최대 상설시장인 죽도 시장 방문해 즉석연설에 나섰습니다.

우리나라 주식시장이 저평가된 이유는 주가조작하고 장난치는 사람이 많기 때문이라고 밝혔는데, 윤석열 후보의 부인 김건희 씨가 연루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을 겨냥한 것으로도 풀이됩니다.

그러면서 대통령을 맡겨주면 주가조작 사범들을 철저하게 응징하고 펀드 사기를 엄정하게 처벌해 주가지수 5천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후보는 이번 대구·경북 순회에서 박정희 전 대통령과 전두환 씨의 경제 성과를 언급하는 등 중도 외연 확장과 보수층 표심 끌어안기에 나섰다는 평가입니다.

하지만 야당에서 태도가 바뀌었다며 '국민 바보 취급이다' '희대의 내로남불'이라는 비판을 받자,

전두환은 용서할 수 없는 중범죄자라며 호평한 것은 전혀 아니라고 해명했습니다.


윤석열 후보는 강북 재건축 현장을 찾아 부동산 시장 안정화 구상을 내놨죠?

[기자]
네. 윤 후보, 오세훈 서울 시장과 강북 재건축 현장을 방문했습니다.

대선을 앞두고 부동산 민심 달래기 행... (중략)

YTN 최아영 (c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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