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접종 완료 후 3개월이 지난 성인은 차례로 3차 접종 사전예약을 할 수 있습니다.
식당이나 카페엔 오늘부터 '방역 패스'가 정식 도입됐는데, 이용자가 급격히 늘면서 서버 과부하로 QR코드 접속이 안 돼 혼란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민간 위탁의료기관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황보혜경 기자!
[기자]
네, 서울 마포구에 있는 내과에 나와 있습니다.
3차 접종 일정이 본격 시작됐는데요, 그곳 병원 접종은 마무리되고 있나요?
[기자]
네, 오늘 하루 이곳 병원에서 40여 명이 모더나나 화이자 백신을 맞았습니다.
대부분이 기본접종을 마치고 3차 접종을 받으러 온 사람들이었습니다.
접종자들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등 현재 코로나19 방역 상황이 우려돼 백신을 맞으러 왔다고 말했습니다.
앞으로는 기본접종을 마치고 3개월이 지난 18살 이상 성인이라면 추가접종을 받을 수 있습니다.
대상자일 경우 문자로 개별 안내를 받게 되는데,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홈페이지에 들어가 예약하면 됩니다.
사전예약하면 이틀 뒤부터 즉, 오늘 예약을 하면 오는 15일부터 접종받을 수 있습니다.
이미 추가접종을 예약한 경우 취소하고 다시 예약할 수 있고, 60살 이상 고령층은 예약 없이도 의료기관에 방문한 당일 접종이 가능합니다.
올해 백신을 맞은 지 3개월이 된 사람은 2천641만 명으로, 방역 당국은 이에 맞춰 백신 물량을 충분히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오늘부터 식당이나 카페에선 방역 패스가 적용됐는데 접속 오류 때문에 혼란이 빚어지기도 했다고요?
[기자]
네 이른바 '방역패스'가 다중이용시설에 확대 적용되면서 QR코드 등 전자출입증 사용이 의무화됐는데요.
정오 무렵 QR코드 접속이 되지 않아 불편을 겪었다는 불만이 곳곳에서 터져 나왔습니다.
저 역시 이용이 안 되다가 조금 전부터는 다시 접속되고 있는데요,
방역 당국은 갑작스러운 접속 과부하로 오류가 발생해 긴급 복구 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오늘부터 식당이나 카페 등에 방역패스 적용이 본격 시작되면서 사용자가 급증한 탓으로 보이는데요.
방역패스는 기존에 유흥시설이나 노래방 등에만 적용됐다가 학원과 PC방, 스터디카페, 영화관 등으로 대폭 확대됐습니다.
QR코드를 찍었을 때 접종 완료 후 14일이 지났다는 알림... (중략)
YTN 황보혜경 (bohk101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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