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호주를 국빈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13일) 모리슨 총리와 정상회담으로 첫 공식 일정을 시작합니다.
양 정상은 '방산'과 '공급망' 협력 확대를 집중적으로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캔버라에서 송주영 기자입니다.
【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우리 시간으로 어젯(12일)밤 7시쯤 캔버라 페어베언 공군기지에 도착했습니다.
약 10시간의 비행 끝에 도착한 공항에는 우리 측에서 강정식 주호주대사 내외가 나왔습니다.
호주 측에서는 폴 싱어 연방총독 비서실장과 앵거스 테일러 산업에너지부 장관, 앨리슨 프레임 사회정책부 차관 등이 나와 환영했습니다.
문 대통령의 첫 외교 일정은 오늘(13) 오전 모리슨 총리와의 정상회담입니다.
이 자리에서는 방산과 탄소중립, 수소경제 등의 협력 방안을 논의할 전망입니다.
또 희토류, 리튬 등 호주가 보유한 핵심 자원 공급망 강화 방안도 협의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