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수도권을 넘어 전국으로 확산하는 모양새입니다.
전북에서 처음 오미크론 변이로 확인된 유학생을 시작으로 확산세는 전남 함평으로까지 번져 현재까지 총 8명이 오미크론 변이로 확인됐습니다.
조동욱 기자입니다.
【 기자 】
전북에서 처음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가 발생한 건 지난 10일.
해외에서 입국한 외국인 유학생이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오미크론 변이 감염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유학생과 관련한 확진자만 최소 38명으로 확인됐는데
같이 거주하던 가족 3명, 조카가 다니는 어린이집 종사자가 차례로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됐습니다.
이후 해당 어린이집의 다른 가족 모임을 통해 확산세는 전남 함평으로 번져 현재까지 3명이 오미크론 변이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전북 유학생발 오미크론 n차 감염이 사실로 확인되면서 관련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가 급증할 가능성 역시 커지고 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