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유학생 관련 오미크론 확진자 잇따라...비수도권 나흘 연속 천6백 명 / YTN

2021-12-12 1

코로나19 확산 세가 급속도로 악화하는 가운데 비수도권 상황도 심상치 않습니다.

신규 확진자 규모가 나흘째 천6백 명대를 기록하고 있는데요.

또 전북에서는 오미크론 확진자가 발생한 뒤 오미크론 확진을 받는 사례가 잇따라 나와 방역 당국이 비상에 걸렸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민성 기자!

전북 완주에서 오미크론 확진자가 나왔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아프가니스탄 국적의 30대 유학생이 지난 10일 오미크론 변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지난달 25일 이란에서 입국할 당시에는 음성 판정을 받았는데, 이후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됐습니다.

이 유학생은 완주에 사는 가족의 집에서 자가 격리 중이었습니다.

이후 지표 환자가 함께 살던 가족 3명, 전북의 한 어린이집에서 1명, 전남 어린이집에서 3명 등 모두 7명이 추가로 오미크론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정리하면, 오늘 0시 기준 전북 유학생을 연결고리로 한 오미크론 확진자는 지표환자 포함 모두 8명입니다.

관련해서 지난 주말 전북과 전남, 서울에 사는 다섯 가족이 서울에서 모임을 하면서 확산 세가 다른 지역으로도 번졌습니다.

이 밖에 연관성을 띈 코로나19 확진자도 31명 있어 확산 규모가 커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전북 외에도 비수도권 확산 세가 심상치 않죠?

[기자]
그렇습니다.

비수도권 신규 확진자 규모는 나흘 연속 천6백 명대로 집계됐습니다.

부산은 327명이 확진돼 오늘도 역대 최다 확진자 기록을 바꿨습니다.

동래구 목욕장과 북구 약국과 시장, 해운대구와 영도구 교회 등 다중 이용시설에서 신규 집단 감염이 확인됐습니다.

이미 집단 감염이 발생한 부산진구 종합병원 등에서도 추가 확진자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경남에서도 어제도 198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나흘째 2백 명 안팎의 신규 환자가 추가되고 있는 건데요.

창원에서는 지난 3일 한 교회 관계자가 확진된 후 가족까지 바이러스가 확산해 누적 확진자가 24명으로 늘었습니다.

김해에서는 지난 3일 종사자 1명이 확진된 요양병원에서 환자와 가족들이 추가 감염돼 지금까지 15명이 확진됐습니다.

이 밖에 충남, 대구, 대전, 강원, 경북 등 6개 시·도에서 세 자릿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지금까지 전북 완주군보건소 앞에서 YTN 김민성입니다.


※ ... (중략)

YTN 김민성 (kimms070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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