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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안보라 앵커
■ 출연 : 천은미 / 이대 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일상회복을 잠시 멈추고 특별방역에 들어간 첫 주말입니다. 폭증세는 더 거세지고 병상은 전국적으로 태부족입니다. 정부는 비상계획 여부를 다음 주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만 이미 늦었다며 당장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데요.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와 함께 현 상황 진단해보겠습니다. 교수님, 어서 오십시오.
지금 확산세가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지금 통계를 보면 국내 코로나19 환자가 50만 명을 넘어서서 이제 100명에 한 명꼴로 감염이 된 상황이고 최근에 나흘 연속 7000명대 안팎의 확진이고 신규 사망자도 역대 최다, 위중증도 역대 두 번째로 많았거든요. 교수님께서는 지금의 상황을 어떻게 진단하고 계십니까?
[천은미]
정부가 특별방역대책으로 거리두기를 적용했죠. 사적인 인원모임 제한을 했습니다마는 해외 사례를 보더라도 이것이 효과를 보려면 강력한 거리두기가 시행되고 효과적으로 백신접종이 같이 병행되어야 됩니다.
싱가포르나 이스라엘 보더라도 기본적으로 한 달 반에서 3개월 정도가 걸렸기 때문에 앞으로 우리나라의 확산세는 아직은 산등성이를 올라가고 있는 상태라고 생각이 들고요. 중간 지점까지 온 상태이기 때문에 아마 확산세는 더 가팔라질 것이고 지금도 보시면 확산되는 속도가 지난주에 비해 2000명이 늘었고 사망자도 계속 지속하고 있습니다.
저는 확진자를 줄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지금 중환자, 사망자가 늘고 있는 것이 더 위험한 거고 그렇기 때문에 지금이라도 병상을 최대한 확대하게 정부가 재원을 지원하셔야 됩니다. 더 이상 일반 상급병원에는 병상을 낼 수도 없을 뿐더러 병원 자체가 엄청난 인력 부재로 힘들고 있습니다.
지금 정부의 적극적인 대책을 촉구하는 목소리를 내셨는데 말씀 중에 지금이 확산세의 중간지점이라고 말씀을 하셨는데 그렇다면 앞으로 더 많은 확진자가 발생할 가능성을 염두에 두신 것 같습니다. 수리과학연구소는 이렇게 밝혔어요. 지금의 추세라면 이달 말이 되면 위중증 환자는 1700여 명 정도, 하루 신규 확진자는 1만 2000명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을 했거든요.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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