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비수도권에서도 천6백 명이 넘게 확진됐습니다.
비수도권의 광역시와 도 8곳에서 백 명 넘게 확진됐고, 부산, 강원, 전남에서 역대 최다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양동훈 기자!
[기자]
네, 대전 동구에 있는 요양원 앞에 나와 있습니다.
대전 요양시설 여러 곳에서 집단감염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면서요?
[기자]
네, 대전에서는 요양병원이나 요양원 등 각종 요양시설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제가 나와 있는 이 요양원에서는 지금까지 총 86명이 확진됐습니다.
이곳을 포함해 모두 7개 요양시설에서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지금까지 나온 누적 확진자 수는 350명을 넘었습니다.
요양시설의 특성 때문에 70대 이상 고령층이나 기저 질환이 있는 확진자 비율이 높고, 상당수는 돌파 감염인 거로 확인됐습니다.
대전에서는 어제 하루 동안 118명이 새로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8일 연속 세 자릿수를 기록했습니다.
요양시설뿐 아니라 교육 시설들에서도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는데요.
유성구에 있는 어린이집 관련해 9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지금까지 모두 14명이 확진됐습니다.
중구에 있는 고등학교와 서구에 있는 중학교 관련 집단감염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대전을 제외한 다른 지역도 상황이 심각하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비수도권 지역 발생 신규 확진자는 모두 천6백 명대로 집계됐습니다.
부산에서는 319명이 확진되며 연일 역대 최다 확진자 기록을 경신하고 있습니다.
부산진구 종합병원 관련해 5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지금까지 모두 13명이 확진됐고, 해당 병원은 동일 집단 격리 조치됐습니다.
동래구 목욕장, 북구 약국, 영도구 교회 등에서는 신규 집단 감염 사례가 나왔습니다.
강원과 전남에서도 역대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강원에서는 170명, 전남에서는 75명이 감염됐습니다.
경남에서는 193명이 새로 확진됐습니다.
양산 목욕탕 관련해 5명이 새로 확진되면서 누적 확진자가 31명까지 늘었고, 김해 어린이집 관련해서도 감염이 이어졌습니다.
이외에는 대구, 충남, 경북, 전북 등 모두 8개 광역시·도에서 세 자릿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전문가들은 지금의 확산세가 더욱 악화할 경우 일일 신... (중략)
YTN 양동훈 (yangdh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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