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학교서 64명 집단감염...지역사회 확산 '비상' / YTN

2021-12-11 1

인천의 한 중학교에서 64명이 무더기로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학교나 관공서 등 일상 시설을 중심으로 한 집단 감염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김대겸 기자!

[기자]
네, 저는 인천 중구의 한 중학교 앞에 나와 있습니다.


김 기자가 나가 있는 중학교에서 집단 감염 규모가 계속 늘고 있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어제 하루만 이곳 중학교에서 11명이 추가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전체 확진자 수가 64명으로 늘었습니다.

지난 8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전수 검사 과정에서 감염 규모가 계속 커지고 있는 겁니다.

이에 따라 모든 수업이 온라인으로 전환됐고 인천시는 추가 감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감염 학생의 가족과 학교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역학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수도권을 중심으로 학교 집단 감염이 확산하고 있는데요.

인천 남동구의 한 어린이집에서도 집단 감염이 새롭게 확인됐습니다.

지난 6일 14명의 확진자가 나온 데 이어, 접촉자 3명이 추가로 감염돼 전체 확진자 수는 17명으로 늘었습니다.

인천 미추홀구의 초등학교에서도 지난 2일을 시작으로 21명이 집단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서울 은평구 초등학교에서도 학생 10명을 포함해 관련 확진자가 16명으로 늘어 비상이 걸린 상태입니다.

필수 시설인 관공서에서도 집단 감염이 속출했는데요, 먼저, 경기 성남시 분당 보건소에서 직원 1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대면 업무가 전면 중단됐습니다.

인천 시청에서도 지난 6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지금까지 1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시청 전 직원에 대한 전수검사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서울시청 역시 류훈 행정2부시장 등 28명이 코로나에 걸려 시의회와 시정 일정에 차질이 빚어지는 등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오미크론 감염 상황도 자세히 전해주시죠.

[기자]
네, 전날 기준으로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가 12명 늘면서 전체 확진자 수는 모두 75명으로 늘었습니다.

신규 확진자 12명 가운데 8명은 국내 확진 사례이고, 나머지 4명은 해외 입국자 가운데서 확인됐습니다.

세부 감염 경로 등은 오후 중 추가 발표될 예정입니다.

앞서 어제 발표된 신규 확진자 3명과 의심 사례 3명 모두 인천 교회 관련 확진 사례로, ... (중략)

YTN 김대겸 (kimdk10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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