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년 동안 무노조 경영을 해온 세계 최대 커피전문점 체인 스타벅스에서 처음으로 노동조합이 생깁니다.
미국 뉴욕주 버팔로의 한 스타벅스 매장 근로자들이 투표를 통해 찬성 19명, 반대 8명으로 노조 결성을 결의했습니다.
미국 노동관계위원회가 이 결과를 승인하면 미국의 스타벅스 매장 9천 곳 가운데 처음으로 노조가 결성됩니다.
이 매장 직원들은 모바일 주문인 '사이렌 오더'로 업무량이 과중해진 것도 노조 결성을 추진하게 된 계기라고 말했습니다.
이 밖에 미국 내 스타벅스 매장 네 곳이 노조 찬반투표를 위한 신청서를 제출한 상태여서 추가로 결성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같은 날 투표에서 버팔로의 또 다른 매장은 찬성 8명, 반대 12명으로 노조 결성이 부결됐습니다.
YTN 호준석 (junes@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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