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동 의혹' 유한기 극단적 선택…부검 방침
대장동 개발 관련 뒷돈을 챙긴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유한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사업본부장이 오늘 아침 7시 40분쯤 경기 고양시 자택 인근 아파트에서 추락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기 일산서부경찰서는 오늘 새벽 4시 10분쯤 유 전 본부장이 유서를 남기고 집을 나갔다는 내용의 실종 신고를 접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유 씨는 유서에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내용이 담긴 글을 남긴 것으로 알려졌는데, 유족들은 구체적인 내용이 공개되는 것을 원치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경찰은 현장 감식, CCTV 등을 통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지만 보다 정확한 사망 경위를 밝히기 위해 시신을 부검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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