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유한기 사망에 "불행한 일 안타까워…명복빈다"
'대장동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아온 유한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사업본부장의 갑작스러운 사망에 애도를 표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은 오늘(10일) 짤막한 입장문을 내고 이번 불행한 일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진심으로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검찰은 대장동 개발 의혹에 연루된 유 전 본부장을 지난 7일 마지막으로 불러 조사했고, 어제(9일) 뇌물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해 오는 14일 영장실질심사가 열릴 예정이었습니다.
대장동 사업 추진 과정에서 황무성 전 도시개발공사 사장에 대한 사퇴 강요 의혹과 이른바 '윗선' 개입 여부에 관한 내용은 영장에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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