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바른미래당 출신 김관영·채이배 전 의원 영입으로 통합 행보에 나선 데 이어 여권의 취약지역인 대구·경북 민생 탐방에 나섭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이준석 대표와 함께 이틀 동안 강원도 표심 공략에 나섭니다.
사흘 연속 코로나19 확진자가 7천 명 넘게 나온 가운데 여야 모두 대책 논의에 분주한 상황인데요.
관련 내용 국회 취재기자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조성호 기자!
[기자]
국회입니다.
먼저 민주당 이재명 후보 관련해서 알아보죠. 오늘부터 대구·경북 일정을 시작하는데요.
지금 출발한 겁니까?
[기자]
지금쯤은 매주 타는 민생 버스, 매타버스에 올라탔을 거로 보입니다.
조금 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김관영, 채이배 전 의원 입당식에 참석했는데요.
이재명 후보 "대통합의 첫 관문이 열린 것 같다"며 두 사람 입당을 환영했습니다.
두 전직 의원은 국민의당, 바른미래당 출신 중도 성향 정치인들입니다.
선대위에서 이 후보 직속 위원회를 꾸려서 중도 외연 확장, 경제정책 공약 개발 등을 담당하게 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이 후보, 민주진보 진영 결집을 위해 당내 대사면, 여권 대통합 방침을 밝혔는데 탈당했던 호남지역 정치인들의 복당, 그리고 무소속 정치인 영입 등이 이어질 예정입니다.
이 후보의 매타버스는 오후에 경북 경주에 도착합니다.
경주 이 씨 발상지로 알려진 경주 '표암재'를 방문하고 경주 황리단길, 대구 동성로에서 부인 김혜경 씨와 함께 시민들을 만날 예정입니다.
윤석열 후보는 오늘 강원도를 간다고요?
[기자]
앞서 말씀하신 것처럼 1박 2일 일정으로 강원도를 찾습니다.
윤 후보도 서울에서 몇 차례 일정을 소화하고 오후에 이동하는데요.
전국장애인 지도자대회와 사회복지 비전 선포대회에 참석해서 취약계층의 목소리를 들을 예정입니다.
장애인, 복지 정책 공약 구상도 밝힐 거로 보입니다.
강원도에서는 '지역을 살리는' 간담회를 진행합니다.
청년 소상공인들을 만나 고충을 들을 예정이고요.
이준석 대표와 함께 강릉 카페거리를 찾아 시민들을 만나고 흉기 난동범을 맨손으로 제압한 의인 전중현, 변정우 씨도 만나기로 했습니다.
내일은 속초에서 어업인들과 간담회를 하고 춘천에서 열리는 강원도 선대위 발대식에 ... (중략)
YTN 조성호 (cho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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