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폭증세, 오늘도 '역대 최다' 전망…병상 확보·의료진 부족 '이중고'

2021-12-09 1

【 앵커멘트 】
코로나19 확산세가 연일 무섭습니다.
오늘은 7천명 대를 훌쩍 넘어 많으면 8천명 안팎의 확진자가 나올 것으로 보이는데요.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이미 포화 상태고, 의료진 인력도 크게 부족한 상황입니다.
김도형 기자입니다.


【 기자 】
어제 저녁 9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803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동시간대 역대 최대규모로, 오늘 확진자는 7천명 대를 훌쩍 뛰어 넘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위중증 환자 수는 연일 800명대를 기록하고 있고 하루 사이 사망자는 60명에 육박합니다.

수도권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85%로, 병상조차 가보지 못하고 대기하고 있는 환자만 총 1,003명에 달합니다.

입·퇴원 수속과 여유 병상 확보 등 상황을 고려하면 사실상 100% 포화 상태입니다.

▶ 인터뷰(☎) : 정기석 / 한림대 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중환자실은 만실이 되고 있고 일반 중통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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