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간 브리핑 (12월 10일) / YTN

2021-12-09 0

오미크론 변이 코로나 바이러스를 20분 만에 판별할 수 있는 진단 기술이 국내에서 개발됐습니다.

PCR 검사로는 오미크론 감염 여부를 알 수 없는 이른바 '스텔스' 오미크론도 검출할 수 있다는 소식입니다.

사흘째 7천 명.

정부는 부스터샷 접종 간격을 3개월로 당기는 방안을 검토해 이르면 오늘 발표합니다.

고령층 확진 비율이 크게 오르면서 최근 1주일간 한국의 치명률이 세계 평균을 넘어섰고, 수도권 병상 대기자만 1,003명으로 119 응급이송은 마비 위기입니다.

확진자와 위중증 환자 급증에도 방역 당국은 사적 모임 축소 효과가 나타날 다음 주까지 기다려보자는 입장이지만,

의료계는 의료 붕괴를 막기 위해 즉각 방역조치를 다시 강화하고 소상공인에 대한 100% 손실보상 등 정부의 결단이 시급하다고 촉구합니다.

코로나 쇼크.

총인구가 사상 처음으로 줄었다.

코로나 여파로 혼인과 출산이 급감하면서 인구절벽 시작 시기가 8년이나 앞당겨졌습니다.

고령화 사회에 대한 부담도 더 커질 전망입니다.

답 안 나오는 혼돈의 수능.

출제 오류 논란에 빠진 생명과학2와 관련해 이 과목 성적이 빠진 성적표가 오늘 배부됩니다.

빠르면 다음 주 오류 여부 판결이 나올 전망이지만, 수능 등급 산정이 지연되고 대입 전형에도 차질이 우려됩니다.

4대강 보 해체의 타당성에 대한 감사가 시작됐습니다.

보 개방 전후 수질이 정말 나아졌는지, 수질 지표를 제대로 사용했는지 등이 대상입니다.

젊어진 뉴삼성.

역대 가장 많은 30대 상무와 40대 부사장이 탄생했고 외국인과 여성도 늘었습니다.

조간 브리핑 김현아입니다.

YTN 김현아 (kimhah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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