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민주주의 도전 직면"...中·러시아 직접 겨냥 / YTN

2021-12-09 0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민주주의를 강화하고 새롭게 하기 위해선 지속적 노력이 필요하다며 각국의 노력을 당부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현지 시각 9일부터 이틀간 문재인 대통령을 포함해 약 110개국 정부와 시민사회, 민간 분야 관계자들을 초청해 화상으로 진행하는 '민주주의 정상회의' 모두 발언에서 전 세계적으로 민주주의가 우려스러운 도전에 직면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민주주의는 우연히 얻어지지 않는다"며 "미국을 포함해 민주 국가의 절반이 최근 10년간 민주주의에서 후퇴하는 등 각종 지표가 잘못된 방향을 가리키는 상황에서 이는 시급한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특히 "외부 독재자들은 전 세계에 영향력을 확대함으로써 그들의 힘을 키우고 억압적 정책을 정당화하려 한다"며 중국과 러시아를 직접 겨냥하기도 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또 전 세계적 민주주의 증진을 위해 모두 4억2천440만 달러, 우리 돈으로 4천9백여억 원을 투자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이는 자유롭고 독립적인 언론 활동, 부패 척결, 민주주의 개혁, 민주주의를 위한 기술 지원, 자유롭고 공정한 선거 지원 등 5개 분야 활동에 지원됩니다.

YTN 강태욱 (taewook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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