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 감찰부 "이성윤 측근 검사장도 감찰 대상"
대검찰청 감찰부가 이성윤 서울고검장의 측근으로 알려진 검사장을 상대로 공소장 유출 의혹 진상조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대검 감찰부는 오늘(9일) 이 고검장의 핵심 측근인 A 검사장과 B 검사 PC에서 공소장 워드 파일이 발견됐지만 한동수 감찰부장 지시로 법무부에 보고하지 않았다는 취지의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감찰부는 "A 검사장과 B 검사 관련 부분을 중간보고에서 빼도록 지시한 사실이 없고 두 사람도 대상자에 포함해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대검 감찰부는 지난 5월 박범계 법무부 장관 지시로 이 고검장의 공소장이 유출됐다는 의혹의 진상조사에 착수했지만 7개월 가까이 결론을 내리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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