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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으로 시설 폐쇄…교회 선별진료소 10일 재운영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 24명…하루 만에 12명 늘어
나이지리아 귀국 뒤 ’오미크론’ 확인…변이 감염자 수↑
우즈베키스탄 남성 가족·지인 예배 참석…’n차 감염’ 확산
인천의 한 교회를 중심으로 번지기 시작한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전국으로 확산할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예배에 참석했던 경기 지역 중학생이 오미크론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충북에서도 감염 의심자가 나온 건데요.
자세한 소식,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김혜린 기자!
[기자]
네, 인천 미추홀구에 있는 교회에 나와 있습니다.
그곳 교회를 중심으로 오미크론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는데 현장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기자]
네, 이곳 교회 예배 참석자가 오미크론 확진자로 확인되면서 시설은 완전히 폐쇄됐습니다.
오가는 사람은 거의 찾아볼 수 없는데요.
어제 하루 선별진료소가 설치돼 교인 등이 검사를 받았는데, 선별진료소는 이번 주 금요일 다시 설치될 예정입니다.
어제(6일)까지 확인된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는 모두 24명입니다.
어제 하루만 12명이 추가됐습니다.
지난 1일 이 교회 목사 부부가 국내 첫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로 확인된 뒤 일주일 만에 변이 감염자 수가 큰 폭으로 늘어난 겁니다.
목사 부부는 나이지리아에서 지난 24일 귀국했는데요.
목사 부부를 데리러 갔던 우즈베키스탄 남성의 가족·지인이 지난달 28일 교회 집단 예배와 외국인 대상 프로그램에 참석하면서 n차 감염이 번지고 있습니다.
같은 날 예배에 참석한 경기도 안산시의 중학생 역시 오미크론에 감염됐습니다.
예배 참석 뒤 학교에 출석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방역 당국은 같은 반 학생 36명을 자가 격리 조처했습니다.
충북 진천에 거주하는 70대 외국인 여성도 이 교회 예배에 참석한 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요.
오미크론 의심 사례로 분류돼 검사가 진행 중입니다.
어제 추가된 오미크론 감염자 가운데 2명은 해외 입국자입니다.
방역 당국은 변이 바이러스의 추가 유입을 막기 위해 해외 입국자들에 대해 10일간 자가 격리하도록 했지만, 변이 유입 사례가 속속 확인되고 있는 겁니다.
인천 교회 발 n차 감염에 이어 해외 유입까지 더해지면서 오미크론의 전국 확산 우려가 현실화하는 상황입니... (중략)
YTN 김혜린 (khr080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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