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 AI가 심상치 않습니다.
어제(5일) 충남 천안에 이어 오늘(6일)은 전남 영암의 산란계, 그러니까 '알 낳는 닭'을 키우는 농장에서 확진 판정이 나왔습니다.
게다가 두 지역이 멀리 떨어져 있어 전국적으로 확산하는 건 아닌지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박규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충남 천안의 한 산란계 농장입니다.
이 농장에서 고위험성 조류 인플루엔자 AI가 발생하면서, 인근 지역과 도로가 전면 통제됐습니다.
▶ 스탠딩 : 박규원 / 기자
- "방역 당국은 발생 농장과 인근 농장 6곳의 가금류 33만 4천 마리를 살처분하기로 했습니다."
▶ 인터뷰(☎) : 천안시청 관계자
- "발생농장 포함 다섯 농장이 살처분이 끝났고요. 오늘 나머지 두 농가가 진행 중에 있어요. 오늘 종료 예정이에요."
육용 오리와 먹는 닭에 이어 알을 낳는 산란계 농장에서도 발생한 건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