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동 건 ‘심상정-안철수’…“양당 정치 깨자” 전격 회동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30~19:00)
■ 방송일 : 2021년 12월 6일 (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이두아 변호사[국민의힘 선대위 법률지원단 부단장], 이승훈 변호사,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김종석 앵커]
제3지대 공조 이야기, 단일화 질문까지 취재진이 했는데. 두 사람 일단 시작은 특검. 대장동 특혜 의혹과 고발 사주 의혹 이른바 쌍 특검 하자, 협의하자. 이것 때문에 만난 겁니까?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네. 일단 두 사람이 오늘 만났으니까. 이렇게 주제가 되고 화제가 되지 않습니까. 대선 주자로서 그동안 존재감이 조금 미미했었는데. 그건 이제 낮은 지지율에서도 근간하고 또는 이제 소속 정당이 당세가 약하다 보니까 일반 국민들의 많은 지지를 받지 못하기 때문에 그만큼 이제 관심이 저조했는데요. 그러다 보니까 힘이 약한 두 후보가 힘을 모아서 만나서 지금 거대 양당의 두 후보가 다 흠결이 있는 후보들 아니냐. 이 흠결 있는 후보가 그대로 대통령이 돼서야 되겠느냐. 그래서 이제 두 사람 다 논란이 되고 있는 것에 대해서 특검을 도입하자는 원칙에 조금 합의를 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이제 아쉬운 점은 쌍 특검을 협의를 하고 합의를 했다 하더라도 실제로 특검법을 통과시키려면 거대 양당에서 합의가 되지 않으면 이루어지지 않거든요. 어떻게 보면 공허한 조금 메아리에 그치지 않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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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