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박근혜” 사면은 반대…이재명의 TK 구애전?

2021-12-06 1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30~19:00)
■ 방송일 : 2021년 12월 6일 (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이두아 변호사[국민의힘 선대위 법률지원단 부단장], 이승훈 변호사,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김종석 앵커]
저 두 화면을 아주 단순하게만. 아주 단순하게만 생각하면 물론 뭐 인사치레일 수도 있습니다만. 존경하는 박근혜 전 대통령. 서문시장을 이야기하면서. 그런데 사면에 대해서는 반대한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또 갑론을박이 있는데. 이게 조금 단편적으로 볼 이야기인지 어떻게 조금 봐야 될까요?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이게 국회의원들이 국회 질문할 때 항상 존경하는 누구 의원님 붙이는데. 사실 안 존경하면서도 계속 존경한다고 이야기를 하는데요. 지금 이제 이재명 후보 같은 경우는 2017년도에 당시 탄핵 정국 때 정말 박근혜 전 대통령을 아마 제가 알기로는 굉장히 많이 비판을 했습니다. 또 이 이후에 적폐 세력이라고 굉장히 비판을 했고. 이낙연 전 대표가 이 사면 문제를 이야기했을 때도. 본인이 사면에 대해서 굉장히 강경한 입장을 이야기했습니다. 그런데 이게 뭐 그냥 제가 말씀드렸듯이 그냥 국회의원들이 그냥 의례적으로 이야기하는 존경하는 것인가. 아니면 본인이 지금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입장이 조금 바뀐 것인가.

이 부분은 솔직히 모르겠습니다. 요즘 이재명 후보가 말이 너무 왔다 갔다해서. 예전에 했던 이야기와 지금에 했던 이야기가 너무나 달라서 본심이 무엇인지 솔직히 저는 잘 이해를 못 하겠어요. 그러니까 그런 걸 보면 이것은 또한 저는 선거 전략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왜냐 본인이 일단 대구, 경북 출신이잖아요. TK 출신이고 대구, 경북에서 예를 들어서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해서 센 이야기를 할 경우에는 사실 지지가 어렵거든요. 이제 그런 면에서 본다면 지금의 이 이재명 후보의 이야기는 저는 여러 가지 선거 전략을 염두에 둔 발언이 아닌가. 그렇게 해석은 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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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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