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기준 역대 최다 확진...오미크론 변이 12명으로 / YTN

2021-12-05 0

■ 진행 : 김영수 앵커
■ 출연 : 김경우 /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이틀 연속 5천 명대, 토요일 기준으로는 역대 최다 기록을다시 갈아치웠습니다.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도 12명까지 늘었습니다. 김경우 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와코로나19 상황 정리해보겠습니다.

오늘도 5000명이 발표됐습니다. 이게 닷새로 보니까 5000명 왔다 갔다 했더라고요. 그 중간에 4900명 정도가 나왔었고요. 지금 닷새 연속 거의 5000명대로 왔다 갔다 하고 있는데 계속 안 좋은 전망이 들어맞는 것 같아서 불안합니다.
이게 확진자가 얼마까지 늘어날 수 있겠습니까?

[김경우]
지난 10월 셋째 주 이후로 꾸준히 히 증가해서 주간 확진자 증가 비율로 봤을 때 차이는 있지만 최근에 한 25% 정도 증가하고 있는데. 증가속도가 조금 차이는 있지만 비슷하다고 하더라도 2000명에서 25% 증가하는 것과 4000명에서 25% 증가할 때 확진자 수 자체는 굉장히 차이가 많이 나게 되고 문제는 그중에서 60세 이상 고령층의 발생비율이 계속 증가하고 있고 2주 전에는 평균 확진자 중에서 3분의 1 정도가 60세 이상이셨고 거의 하루에 1000명 이상 발생했는데 이번 주는 아마도 한 매일 1800명 정도, 하루에 4000~5000명씩 발생하시면 그중에 1800명이 60세 이상 확진자일 가능성이 많고. 그러면 그분들이 위중증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매우 높은데. 지금 중환자 병상이 포화상태고 또 60세 이상 어르신들 중에서는 폐렴같이 입원이 필요한 중등증 병상도 많이 필요한 경우도 있는데 그런 병상도 현재 포화 상태이기 때문에 앞으로 1~2주 간에 굉장히 병상 부족 사태가 심화되고 악화될 가능성이 매우 높겠다, 이렇게 우려가 되고요. 확진자 수 자체가 증가하는 것도 중요한데 그중에서 위중증 발생이 현재는 굉장히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역시 안 좋은 전망이네요. 최근에 보면 확진자가 거의 4000~5000명 이렇게 왔다 갔다 하면서는 사실 집단 감염 사례를 저희가 짚어드리기 어려울정도로 굉장히 많이 나오고 있잖아요. 이런 게 지금 현장에서 방역 대응이 가능합니까? 역학조사가 제대로 되고 있는지도 궁금하거든요.

[김경우]
거의 제대로 되기 어렵죠.... (중략)

YTN 김경우 (wlgmldnjs@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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