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이처럼 교회에서 대규모 오미크론 확진자가 나올 가능성이 커지자, 대규모 집단 감염이 시작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큽니다.
목사 부부가 일하는 교회는 어제 공식 폐쇄됐고,
교회 담임목사는 사과문을 발표했습니다.
취재기자가 해당 교회 앞에 나가 있습니다. 노승환 기자! 지금 교회는 상황이 어떤가요?
【 기자 】
네, 국내 첫 오미크론 확진자가 나온 이 교회는 확진 사실이 알려진 어제, 전면 폐쇄됐습니다.
지금은 모든 문이 닫힌 채 극히 일부 관계자들의 차량만 세워져 있는 모습입니다.
이 교회에선 목사 부부에게서 오미크론이 감염된 우즈베키스탄 지인의 아내와 장모, 그리고 또 다른 지인 이렇게 3명이 지난달 28일 예배에 참석했는데요.
이날 이들과 접촉한 교인만 800여 명이나 됩니다.
여기에 이 중 한 명과 우즈벡 지인에게서 감염됐다고 보이는 4명이 오미크론 의심자로 새롭게 분류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