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대유행과 경기 침체로 취업 등 청년들의 어려움이 더 커지고 있습니다.
정부는 디지털 기술을 이용해 우리 청년들이 더 많이 도전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청년 지원정책을 마련했는데요.
이성규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가상과 현실의 경계를 허무는 메타버스, 점점 똑똑해지는 인공지능 등 디지털 기술은 사회·경제 전반에 일대 변화를 불러왔습니다.
이른바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맞아 정부가 취업 준비생과 청년 창업자, 연구자 등 디지털의 주역 청년 유형별 맞춤 지원책을 마련했습니다.
우선 취업 준비생에게는 선배들의 멘토링과 국내외 연구소와 기업에서 인턴 기회를 제공합니다.
[임혜숙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 먼저 학생과 취업준비생들을 위해서는 1,000명에게 선배들의 진로설계 멘토링을 할 수 있도록 멘토링을 지원하도록 하겠고요. 그 다음에 4,000명에게는 국내외 인턴십, 기업이나 대학에서의 인턴십 기회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또 내년부터 2026년까지 5년간 군 장병 5만 명에게 인공지능과 소프트웨어 교육을 제공합니다.
그동안 상대적으로 낮은 인건비와 연구비로 연구에 몰입하기 힘들었던 학생연구자의 실상을 반영해 학생인건비 계상 기준의 현실화를 검토합니다.
[임혜숙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 신진 연구자의 입장에서는 좀 더 연구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원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를 위한 인건비 확대 제도 그리고 또한 연구 몰입 환경을 위한 여러 가지 노력을 병행할 예정입니다.]
최근 청년들 사이 주요 문제로 거론되는 주거 지원에도 나섭니다.
창업과 주거를 동시에 지원하는 일명 디지털 청년 레지던스를 조성해, 디지털 스타트업 대표와 직원에게 우선 입주기회를 제공합니다.
또 400억 원 규모의 청년 기업 특화펀드를 조성해 자금 모집과 해외 진출 등 창업자에게 필요한 지원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YTN 사이언스 이성규입니다.
YTN 이성규 (sklee9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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