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30~19:00)
■ 방송일 : 2021년 12월 2일 (목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경진 전 국회의원[전 윤석열 캠프 대외협력특보],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도운 문화일보 논설위원
[김종석 앵커]
오늘 뉴스 TOP10은 바로 여기부터입니다. 1위 사생활 논란에 입을 연 영입 1호. 민주당의 이재명 후보가 영입 인재 1호로 발표한 조동연 공동상임선대위원장. 육사 출신의 워킹맘으로 소개를 했었는데요. 조 위원장이 시작부터 이른바 사생활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사실 저희 제작진도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공당의 선대위원장은 어디까지가 검증 대상일지. 그리고 조동연 위원장 자녀들의 인권 문제도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요. 이 주제는 신중히 접근하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조금 시작을 해 볼까요. 이도운 위원님. 내용부터 사생활 논란이 어떤 논란에 휩싸였는지부터 살펴봐야 될 것 같은데. 이 부분입니다. 전 남편과의 결혼 생활 과정에서 있었던 일. 그 내용을 조금 대체적으로 소개를 조금 부탁드릴게요.
[이도운 문화일보 논설위원]
그러니까 조동연 위원장이 그 1982년생이고. 이제 육사를 졸업했습니다. 육사 다니던 때 만난 육사 1년 선배하고 이제 교제하다가 결혼을 했어요. 그래서 이제 두 자녀를 두었는데. 두 자녀 가운데 둘째 자녀가 친자가 아닌 것 아니냐. 혼외자가 아니냐. 이런 의혹이 제기가 되었습니다. 의혹이 제기가 되니까 민주당에서는 그렇지 않다. 사실 확인해 봤는데 그거는 가짜 뉴스다. 이런 식으로 취지로 이제 설명을 했죠. 그런데 어젯밤에 한 방송사가 그게 맞는 것 같다고 보도를 하고. 오늘 아침에 이제 조동연 위원장이 방송사에 직접 출연을 했는데 거기서 그런 사실을 부인을 하지 않았습니다.
근데 이제 후속으로 언론사들이 취재를 해보니까. 이미 2013년에 그 전 남편이 그 친자확인소송을 했는데. 그 판결문에 자세하게 친자가 아니라는 게 적시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제 사실은 이제 그 제기된 의혹이 사실인 것 같습니다. 그럼 아까 김 앵커가 이야기한 대로 문제가 제기되는데. 두 가지 문제가 제기됩니다. 정치 지망생, 또는 정치인의 사생활을 어느 정도까지 우리가 그 공개하고 검증해야 되느냐. 또 그 만약에 검증했는데 사생활에 문제가 있을 때 어느 정도까지 우리가 용인할 수 있느냐. 사생활은 사생활로 남겨야 되는 것 아니냐. 이런 시각이 분명 있을 수도 있죠.
그렇지만 여당의 그리고 특히 대통령 선거를 치르는 공동선대위원장이라고 하면은 국민과 접촉하는. 국민과 대면하는 중요한 자리이지 않겠습니까. 그러면 그런 분의 도덕성은 굉장히 중요하다고 이야기할 수 있어요. 특히 우리 이재명 후보가 여러 가지 그 장점도 많지만 단점으로 많이 지적되는 게 도덕성 부분이 분명히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이것이 그 공동선대위원장의 도덕성에 또 문제가 있다면 이게 또 후보하고 맞물려가지고 더 큰 이슈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이게 논란이 커지는 거고. 아, 이런 상황이 되니까 그러면 혹시 조동연 위원장의 거취는 어떻게 되는 것일까. 여기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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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김윤하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