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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 첫 보고 전 이미 유럽 감염…"국경 봉쇄 답 아냐"

2021-12-01 0

【 앵커멘트 】
오미크론 변이 사례가 국제사회에 공식 보고된 건 일주일 전이죠.
그런데 남아프리카공화국이 첫 보고를 하기 전, 이미 네덜란드 등 유럽에서 오미크론 변이가 유입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거센 확산세에 세계 각국이 국경 봉쇄에 나섰지만, 세계보건기구 WHO는 빗장을 걸어 잠그는 걸로는 변이를 막을 수 없다고 경고했습니다.
정수정 기자입니다.


【 기자 】
남아프리카공화국이 오미크론 변이를 WHO에 보고한 건 지난달 24일입니다.

하지만, 이보다 앞서 네덜란드에서 오 미크론 감염이 발생했다는 증거가 나왔습니다.

네덜란드 국립공중보건·환경연구소는 지난달 19~23일 사이 채취한 검사 표본에서오미크론 변이가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샹탈 루스켄 / 네덜란드 공중보건연구소 바이러스책임자
- "11월 19일이 (오미크론 변이가 발견된) 가장 빠른 날이지만, 연구를 지금 시작한 만큼 더 이른 감염도 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