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코로나19 새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이 유럽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습니다.
포르투갈에선 벌써 집단 감염이 발생했고 영국에서는 지역 전파 사례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가까운 일본에서도 첫 감염 사례가 나왔습니다.
박유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포르투갈 당국은 13명이 무더기로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프로축구단 사례를 집중적으로 조사하고 있습니다.
감염자 중 1명만 최근 남아공을 방문한 만큼 나머지는 포르투갈 내에서 옮은 걸로 추정됩니다.
▶ 인터뷰 : 그라사 / 포르투갈 보건국장
- "아직 첫 사례와 초기 정보만 알고 있습니다. 이번 감염을 중심으로 모든 걸 매우 깊이 연구해야 합니다."
스페인과 스웨덴에서도 첫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가 나왔고, 프랑스와 핀란드 역시 의심 사례가 보고돼 유럽 내 오미크론 유입 국가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큽니다.
영국 스코틀랜드에선 최근 여행 이력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