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30~19:00)
■ 방송일 : 2021년 11월 30일 (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장예찬 시사평론가[전 윤석열 캠프 청년특보], 최병묵 정치평론가,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김종석 앵커]
저 발언 때문이었는지는 저는 알 수 없습니다만. 최 교수님. 게시판이 다음 달, 내일부터 잠정 중단이 되는데. 이 이야기. 이재명 후보가 이 이야기를 했고. 분쟁이 또 과열되어서 게시판 운영을 중단한다. 이거 저희가 어떻게 받아들일까요?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저게 이재명 후보가 이야기해서 그렇게 했는지는 제가 잘 모르겠고요. 그러니까 이재명 후보의 이야기는 이런 거잖아요. 그러니까 이게 해당 행위를 하는 경우에 대해서는 거기에 대한 적절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이야기한 거라고 봐요. 그러니까 건전한 비판이라든지. 지금 민주당 내에서 예를 들면 이런 부분은 바꾸어야 된다고 제안하는 것은 저는 충분히 허용되어야 한다고 생각을 하고. 이재명 후보도 거기에 대해서는 반대 의견이 없다고 생각을 해요. 다만 이제 가짜 뉴스라든지. 아니면 정말 해당 행위를 하는 부분까지도 그러면 허용해 줄 거냐 하는 부분은 당 내에서 논의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봅니다. 그게 과연 당에 도움이 되냐 하는 부분은. 그거는 더불어민주당뿐만 아니라 다른 정당도 비슷할 것이라고 생각을 해요.
근데 단순히 지금 더불어민주당이 또 과열되어서 게시판을 운영을 잠정 중단했다고 하는데. 저 조치가 가능한 한 빨리 끝났으면 개인적으로 저는 좋겠다고 생각이 들고요. 저게 이제 이재명 후보가 저런 이야기를 해서 이런 일이 발생하면 그렇게 연계되어서 생각할 가능성이 있어요. 그래서 그런 부분들은 주의할 필요가 있다. 왜냐하면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거잖아요. 예를 들어서 해당 행위를 하거나 가짜 뉴스를 그거를 제거를 하든, 아니면 그거에 대해서 문제를 지적해서 거기에서 바로잡는 운동을 할 수 있지만. 게시판 운영 자체를 잠정 중단하게 되면 여러 가지 이제 오해들을 불러일으킬 수 있어서. 그 부분을 조금 신중하게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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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