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30~19:00)
■ 방송일 : 2021년 11월 30일 (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장예찬 시사평론가[전 윤석열 캠프 청년특보], 최병묵 정치평론가,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김종석 앵커]
각 선대위의 목소리를 한번 들어봤습니다. KBS, SBS, TBS, YTN이 의뢰한 차기 대선 여론 조사. YTN을 제외하면 오차 범위 내 접전입니다. 이 흐름 최 평론가님은 어떻게 평가를 하세요. 이 구체적인 수치를 한번 저희가 모아봤는데.
[최병묵 정치평론가]
그렇죠. 아니 이렇게 생각하시면 돼요. 사실은 저게 전부다 조사 기관이 달라요. 지금 KBS, SBS, TBS, YTN은 조사를 의뢰한 기관이고. 실제 여론 조사를 실행한 기관들은 다르거든요. 그런데 그런 것들을 수평적으로 비교하는 거는 문제가 있는 거예요. 조사 기법상. 자, 그러면 저거만 봐도 완전히 동률인 곳도 있고. 그렇지 않고 윤석열 후보가 약간씩 조금 우위에 있는 것도 있고. 오차 범위를 벗어난 부분도 있어요. 그런 거 보면 저거 가지고서는 제대로 알 수가 없고. 그러면 이제 어제부터 오늘까지 따지면 거의 10개 가까운 여론 조사 기관의 결과가 나왔습니다.
그거를 종합적으로 본다면. 11월 5일 날 윤석열 후보가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된 이후로 상당한 정도의 컨벤션 효과를 누렸고. 근데 그 이후에 김종인 전 위원장과의 선대위 구성 갈등. 줄다리기 이런 것들 때문에 그게 피로감을 주었다는 말이죠. 그러면서 컨벤션 효과가 조금씩 조금씩 줄어드는 측면 이거는 분명히 있는 것 같고요. 그다음에 민주당 선대위 경우에는 이재명 후보가 조금 더 기밀하게 움직이는 조직으로 바꾸겠다. 그러면서 재편을 했어요. 재편해서 뭔가 그리고 사과, 반성 모드로 나오면서 이재명 후보에 대한 지지율이 약간씩 상승하는 국면이 있는데. 최근 2~3일 동안 또 그게 다시 혼조 국면으로 들어갔어요. 이런 전반적인 기류는 틀림없이 있습니다. 그러면 11월 초나 중반에 비해서 그때하고 지금하고 비교하면. 윤석열 후보는 약간 정체 내지 하락 국면으로 들어가고 있는 건 틀림없는 것 같고. 그다음에 이재명 후보는 반등 내지는 정체 국면으로 이렇게 가고 있기 때문에. 현재 저런 조사 결과하고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다. 이렇게 봅니다. 전체적인 기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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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김윤하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