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새 변이인 오미크론에 대해 우려스럽지만 패닉을 초래할 정도는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뉴욕시는 오미크론 확산 우려에 대해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조치를 다시 도입했습니다.
워싱턴 강태욱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백악관 코로나19 대응팀으로부터 오미크론과 관련한 보고를 받은 바이든 대통령.
머지않아 미국에서도 확진 사례가 발생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려스럽지만 패닉을 초래할 정도는 아니라며 미국은 이겨낼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조 바이든 / 미국 대통령 : 이 변이는 우려의 원인이지 패닉의 원인이 아닙니다. 우리는 세계 최고의 백신, 최고의 의약품, 최고의 과학자들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매일매일 더 많은 것을 배우면서 이 변이와 싸울 것입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오미크론이 시작된 남부 아프리카 나라들의 여행 제한이 대응 시간을 벌어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현재로써 가장 좋은 대응은 결국 백신이라며 백신을 접종하고 추가접종도 맞으라고 촉구했습니다.
또 실내에서는 마스크를 쓰라고 권장했습니다.
[조 바이든 / 미국 대통령 : 새 변이나 다른 변이에 대한 최선의 보호책은 이미 우리가 다루고 있는 것으로 접종완료와 추가접종을 받는 것입니다.]
코로나19 대유행 초기 최대 확산지였던 뉴욕시는 가장 선도적으로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조치를 꺼내 들었습니다.
백신 접종 여부와 상관없이 뉴욕 시민들은 상점과 사무실, 건물 로비 등에서 무조건 마스크를 착용하라는 겁니다.
미국 내 전문가들은 오미크론 변이가 이미 미국에 들어와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백악관을 비롯해 지방 정부들도 대응책 마련에 나서고 있는데 백신을 대응 전략의 중심에 놓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YTN 강태욱입니다.
YTN 강태욱 (taewook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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