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3,309명…전날보다 619명↓
일요일 발생 확진자 첫 3천 명대…역대 최다
위중증 환자 18명 줄어 현재 629명…5일째 6백 명대
"오늘 대통령 주재 특별방역점검회의, 방역대책 발표 예정"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휴일 영향으로 3천3백 명대로 줄었습니다.
하지만 일요일 발생 기준으로는 지금까지 최다 확진자여서 확산세는 꺾이지 않는 모습입니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8명이 줄었지만 여전히 6백 명대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신현준 기자!
자세한 신규 확진자 현황 알려주시죠?
[기자]
오늘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3천309명입니다.
휴일 검사 건수 감소 영향으로 전날보다 6백 명 넘게 줄었지만, 일요일 발생 확진자 수로는 첫 3천 명대로, 역대 최다입니다.
감염 경로를 보면 국내 발생이 3천286명, 해외 유입 사례가 23명입니다.
국내 발생 가운데에서는 수도권의 비중이 전체의 76.8%를 차지했습니다.
서울에서 천386명이 새로 확진 판정을 받았고, 경기와 인천의 확진자는 각각 905명과 233명을 기록했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8명 줄어 629명이지만 닷새 연속 6백 명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특히 위중증 환자 가운데 531명은 60대 이상으로 84.4%에 달했습니다.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32명이 늘어 누적 3,580명이고, 치명률은 0.81%로 올랐습니다.
이런 가운데 어제 오후 5시 기준 수도권 중증환자 전담 병상 가동률은 86.6%로 하루 전보다 1.2%p 증가했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87.8%, 경기 85.5%, 인천 84.8%로 집계됐습니다.
때문에 수도권 병상 대기자 숫자도 1,149명으로 사흘째 천 명대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 중대본 회의에서는 코로나 위험이 당초 예측보다 더 빠르게 우리의 일상을 위협하고 있다는 우려가 나왔죠?
[기자]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이 모두 발언에서 한 말인데요.
지난 1일부터 우리 사회가 단계적 일상회복을 시행한 지 4주가 지난 가운데 고용과 소비 등에서 국민 만족도는 높아졌다고 평가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 위험은 당초 예측보다 빠르게 우리를 위협하고 있다고 우려했는데요.
확진자 수가 4천 명 수준으로 치솟고 위중증 환자도 빠르게 늘어 병상 배정을 기다리는 환자가 천 명을 넘어 어려운 시기라고 설명했습니다.
권 차장은 정부가 오늘 대... (중략)
YTN 신현준 (shinh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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