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이세나 앵커
■ 출연 : 김관옥 계명대 교수, 김수철 새로운공동체 공존 대표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YTN 뉴스와이드 이어갑니다. 이제 한 시간쯤 뒤면 20대 대선 D-100일이 됩니다. 그만큼 여야 후보들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는데요.
막판 선대위 구성과 함께 청년층 등 핵심 계층에 대한 공략에도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대선 100일을 앞둔 대선 정국 상황 정리해 보죠. 김관옥 계명대 교수, 김수철 새로운공동체공존대표 두 분과 함께합니다. 안녕하십니까?
100일,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다고 할 수 있는 시간인데요.
이재명, 윤석열 후보의 양강 구도 속에 아직도 누구를 지지할지 마음을 정하지 못하고 있는 유권자가 무려 20% 안팎에 이르고 있습니다. 지금의 상황을 어떻게 분석하고 계신지 먼저 김 교수님.
[김관옥]
지금 이렇게 부동층이 많다는 것은 기존의 후보들이 그만큼 국민들에게 확신을 못 주고 있다 이렇게 생각을 일단 해야 될 것 같고요.
또 하나의 변수는 뭐냐 하면 지금 야당에 의한 정권교체 요구가 상당히 높습니다. 그런데 지금 나와 있는 야당 후보의 지지율이 그걸 뒷받침하지 못하거든요.
그 갭을 생각하면 그들이 지금 부동층화 되어 있다고 생각하면 맞습니다.
그러면 왜 그러느냐. 그러니까 대선이라는 것이 향후 5년의 미래를 보는 전망투표의 성격도 있지만 사실 거꾸로 5년 동안 어떻게 해 왔는지에 대한 회고투표적 성격도 있어요.
그런데 지금 야당 후보가 이렇게 정권교체를 할 수 있는 가능성이 약해 보이거나 또는 정권교체를 해도 이것이 그들이 원하는 세상을 열 수 있을까라는 의구심이 높을 때 이런 차이가 발생하고 그런 분들이 부동층화하는 경향이 꽤 있거든요.
그래서 지금 현상은 아마 후자에 해당되지 않을까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김 대표님은 어떤 생각이세요?
[김수철]
저는 이 부동층이 기존의 정치 역할에 대해서 국민들이 많은 회의를 갖기 시작했다.
정치가 나의 삶의 문제, 교수님이 말씀하셨듯이 더 나은 미래를 약속해야 하는데 거기에 대한 실망감들이 모여져 있는 것 같고요.
또 특히 2030세대에 주목해 볼 필요가 있는데 이들이 부동층화 되어 있거든요.
이들이 지난 19대 대선 때는 ... (중략)
YTN 권행란 (hran9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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