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에서 밍크고래와 참돌고래 등 6마리가 잇따라 그물에 걸려 죽은 채 발견됐습니다.
오늘 오전 6시 40분쯤 양양군 남애항 북동쪽 5.5km 해상에서 어민이 그물에 걸려 죽은 7.3m 길이의 밍크고래 한 마리를 발견해 해경에 신고했습니다.
또 오전 5시 40분쯤에도 강원도 강릉시 사천항 동쪽 3.7km 해상에서 5.3m 길이의 밍크고래 한 마리가 그물에 걸려 죽은 채 발견됐습니다.
앞서 오늘 오전 5시 반쯤에는 고성군 송지호해수욕장 1.8km 해상에서 그물에 걸려 죽은 참돌고래 4마리가 발견됐습니다.
해경은 밍크고래와 참고래 모두 강제 포획 흔적이 없어 발견한 어민들에게 고래 유통 증명서를 발급했습니다.
YTN 송세혁 (shso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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