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선대위, 첫 지방 일정은 세종…김병준‧원희룡‧이준석 총출동

2021-11-28 15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가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출범 이후 첫 지방 행보로 김병준 상임선대위원장, 총괄본부장단과 함께 세종특별자치시를 방문한다.
 
28일 국민의힘 관계자 등에 따르면 윤 후보는 오는 29일 오전 오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한 직후 김병준 상임선대위원장 및 원희룡 정책총괄본부장·주호영 조직총괄본부장·이준석 홍보미디어총괄본부장·권성동 종합지원총괄본부장·권영세 총괄특보단장 등과 함께 세종을 찾는다.
 
이번 세종 행은 윤 후보가 지난 5일 전당대회에서 대선후보로 선출된 이후 첫 지방행보다. 그는 이달 내내 중앙선대위 구성 작업에 매진하느라 지방 행보를 하지 못했다. 윤 후보는 지난 26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나도 다음 주부터는 바쁘게 현장으로 다녀야 한다”고 예고한 바 있다.
 
다만 선대위 측은 일부 언론에서 이번 세종 행을 ‘김병준 힘 싣기’로 해석한 데 대해선 선을 그었다. 선대위 관계자는 중앙일보에 “후보의 뿌리가 충청이다. 세종 먼저 방문하고 대전이나 충남, 충북 등을 잇달아 방문하는 형식이 될 것”이라며 “김병준 위원장은 세종 쪽을 잘 아니 후보한테 설명하고 호흡도 맞추는 역할”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김병준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를 직격했다.
 
김 위원장은 이재명 후보가 조카의 교제 살인 사건을 변호했던 것을 언급하며 “이 후보에겐 전제적이고도 폭력적인 심성이 오랫동안 길러져 있다. 자기중심의 전제적 사고와 판단 기준, 그리고 폭력, 또 너무 쉽게 하는 사과, 폭력성 짙은 어떤 영화의 주인공을 떠올리게 한다”고 비판했다.
 
이어 “살인을 ‘데이트 폭력’이라고 하는 그는...

기사 원문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027484?cloc=dailymo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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