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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조진혁 앵커
■ 출연 : 류재복 / 해설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남아프리카에서 처음 발견된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전 세계로 빠르게 퍼지고 있습니다. 분석과 연구가 막 시작돼아직 정확한 정체를 알 순 없지만 델타 변이 바이러스보다 전파력이 강할 거란 예측이 많아 공포감이 큰 상황입니다. 단계적 일상 회복을 시작한 우리나라도 어떤 영향이 미칠지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류재복 해설위원과 함께 자세히 알아보겠니다.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가 처음 발견된 게 불과 한 달 남짓이라고 하는데요. 이렇게 짧은 기간에 전 세계를 긴장시킨 변이바이러스는 처음 보는 것 같습니다. 이게 어떻게 발견된 건지부터 알려주시죠.
[류재복]
최초로 발견된 건 지난달 11일에 보츠와나라고 아프리카 남부에 있는 나라인데요. 이 나라에서 발견이 됐는데 크게 주목받지는 못했습니다. 그런데 본격적으로 알려진 것은 불과 며칠 전이죠.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지난달 비슷한 시기에 대학생들의 집단감염이 있었는데 그 집단감염 이후에 확진자가 갑자기 크게 늘어서 수도인 요하네스버그 부분에 하루 확진자가 수천명씩 나온 것이죠. 그래서 그때 환자의 샘플, 그러니까 지난달 14일에서 16일 확진된 환자의 샘플을 분석을 했는데 한 달쯤 후에 결과가 나온 거죠.
그래서 국립감염병연구소에서 한 달 정도 연구를 해 보니까 이것은 전혀 보지 못한 새로운 변이다라는 것을 밝혀냈고요. 그래서 WHO에다가 요청을 한 것이죠, 어떤 변이인지를. 그래서 WHO가 신속하게 검토한 결과 이건 완전히 새로운 오미크론 변이, 이렇게 이름까지 붙여졌는데 남아공이 어느 정도 심각한 상황이냐면 지난 8일쯤, 그러니까 지금으로부터 2주 전쯤이 하루 환자가 100명 정도 나왔거든요. 지난 25일에 2500명이 나왔습니다. 한 보름 사이에 25배 환자가 늘어났거든요.
아무리 델타 변이의 감염력이 엄청나다고 해도 이렇게 크게 큰 폭으로 늘어난 경우가 거의 없는 것이고요. 양성률이 9.2%입니다. 10명을 검사하면 1명 정도가 확진을 받을 정도로. 우리나라는 높아봐야 1~2% 정도밖에 되지 않지 않습니까? 이 양성률조차도 3%대에서 3~4배씩 올라가고 있는 상황이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샘플 분석 결과 새로운 변이가 나왔고 ... (중략)
YTN 류재복 (jaebog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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