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일상회복'…문대통령, 내일 방역 긴급점검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내일(29일) 청와대에서 특별방역점검회의를 주재합니다.
단계적 일상회복과 맞물려 4천명 안팎의 확진자가 나오는 현 상황을 진단하고 수도권 병상 부족과 늘어나는 위중증 환자 대책도 논의할 예정입니다.
성승환 기자입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주재하는 특별방역점검회의는 이번이 코로나19 발생 이후 4번째이자 지난 7월 12일 이후 4개월 만입니다.
지난 4주간의 '단계적 일상회복'을 평가하고 치료 체계를 비롯해 백신 추가 접종과 방역 상황 등을 점검하고 대책을 논의합니다.
특히 연일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는 위중증 환자 대책과 방역 강화 수위가 관심입니다.
정부는 당초 지난주 금요일 방역 강화 대책을 내놓을 예정이었지만 그 수위에 있어 업계와 부처간 이견으로 발표 일정을 미뤘습니다.
현재로서는 다소 강화된 방역 대책이 나올 것으로 보이는데, 영업시간을 다시 제한하지는 않을 것이란 관측이 나옵니다.
"민생경제에서도 그리고 소상공인들 영업에서도 활기가 느껴집니다. 끝까지 단계적 일상회복 잘 진행해서 완전한 일상회복 이루고…"
대신 백신접종 완료 증명서인 '방역패스'를 청소년에게도 적용하고 유효기간을 두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기간은 6개월이 유력한데 유럽연합이 추진 중인 9개월 보다는 짧습니다.
아울러 델타보다 전파력이 강한 오미크론 변이가 확인된 만큼 관련 대책이 나올지도 주목됩니다.
연합뉴스TV 성승환입니다. (ssh8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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