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대선 후보는 호남 방문 사흘째, '여권의 심장부' 광주를 찾았습니다.
첫 지역 선거조직인 '광주 대전환 선거대책위원회'를 청년세대를 전면에 내세워 출범시키면서 텃밭에서 세몰이에 나섭니다.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성호 기자!
[기자]
민주당 광주 선대위 출범식이 열릴 김대중컨벤션센터입니다.
이재명 후보의 호남 일정에서 가장 큰 행사로 보이는데요.
출범식장 분위기 전해주시죠.
[기자]
민주당의 광주 대전환 선대위 출범식, 행사 시작까진 1시간이 채 남지 않았는데요.
지금은 제 뒤로 보이시는 것처럼 리허설을 진행하면서 참석자들을 맞이하기 위한 막바지 준비가 한창입니다.
민주당의 지역 선거조직으로는 광주시당에서 가장 먼저 닻을 올리는 건데요.
지역 공동선대위원장들과 당원 등 2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이재명 후보는 물론, 상임선대위원장인 송영길 대표를 비롯한 민주당 지도부도 참석합니다.
출범식 기조는 광주와 함께하는 이재명의 젊은 개혁입니다.
그런 만큼 선대위 구성부터 파격적입니다.
만 18세로 처음 선거권을 갖게 된, 광주 고등학교 학생의회 의장인 광주여고 3학년 남진희 양이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았습니다.
이 밖에도 시각장애인 영화감독과 예술가 등 참신한 2030 세대 인사 9명을 송갑석 광주시당위원장과 함께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전면에 세웠습니다.
민주진영 텃밭인 호남에서부터 젊은 세대를 주축으로 이재명식 쇄신을 이뤄나가겠다는 취지입니다.
이재명 후보, 어제까지 전남지역을 다녔는데, 광주에서도 민심 탐방도 이어가죠?
[기자]
이재명 후보는 매주 타는 민생버스, 매타버스를 타고 이틀 동안 전남 목포부터 여수까지 8개 시·군을 샅샅이 훑었습니다.
그러고 나서 광주에서는 첫 일정으로 양림교회 예배에 참석했습니다.
5·18 민주화운동 당시 시민들을 피신시키고 현장 수습과 구호 활동을 했던 교회입니다.
민주화운동에 대한 역사 왜곡 반드시 바로잡고, 반인륜 범죄 처벌법을 꼭 제정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이재명 / 더민당 대선 후보 : 국가폭력 범죄나 집단학살과 같은 반인륜 범죄에 대해서는 시효가 없다는 것을 분명하게 하고, 아무리 세월이 지나도 반드시 처벌하고, 아무리 세월이 흐른다 한들 대상을 면죄해주... (중략)
YTN 조성호 (cho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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