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 치유 산업의 메카를 선언한 전남 완도에 국립 난대수목원도 들어섭니다.
해양과 산림 치유의 거점 도시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는데요,
이를 바탕으로 전남이 신해양·친환경 수도 조성에 뛰어들었습니다.
김범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다시마와 톳, 김 등이 많이 나와 우리나라 최대의 수산물 생산 도시로 불리는 고장입니다.
해조류를 주제로 처음으로 시작된 국제박람회는 지역을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 잡았습니다.
전남 완도에서 나오는 전복은 전국 생산량의 73%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음이온 수치가 높은 해수욕장의 노르딕 워킹 등 해양 치유 메카 조성 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완도에는 국립 난대수목원도 들어섭니다.
천9백억 원 정도가 투자되는데, 한해 85만 명이 찾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신우철 / 전남 완도군수 : 1조 2천억 원에 달하는 경제적 효과와 만 7천여 명의 고용 유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국내 최초·최대 규모의 국립 난대수목원은 지역 경제 활성화의 원동력이 될 것입니다.]
완도군은 올해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구역으로 지정되기도 했습니다.
이런 풍부한 천연자원을 바탕으로 '블루 이코노미'를 추구하는 전라남도는 8.2GW의 해상 풍력 발전소를 건설하는 등 '신해양·친환경 수도' 비전을 선포했습니다.
[김영록 / 전라남도지사 : 정책 과제를 마련했습니다. 오늘 이 자리를 통해서 도민 여러분께 보고를 드리고 도민 한 분, 한 분의 열망을 담아서 이를 실현시키고 실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8대 추진 전략과 69개 과제가 다음 정부 국정 과제에 반영되면 '으뜸 전남' 실현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YTN 김범환입니다.
YTN 김범환 (kimbh@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15_202111280257071239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