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호남 민심 잡기…윤석열, 청년 예술인 응원
[앵커]
주말인 오늘도 대선주자들은 현장을 누비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매주 타는 버스, '매타버스'를 타고 호남 민심 공략에 나섰는데요.
자세한 소식 정치부 연결해 듣겠습니다.
서형석 기자.
[기자]
네, 이재명 후보의 '매타버스'가 3주차 일정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번에 매타버스가 누비고 있는 곳은 민주당의 전통적인 텃밭인 호남입니다.
오늘 일정 특징은 2030세대부터 4050세대에 이르기까지 전세대를 아우르는데 있습니다.
어제에 이어 오늘은 가장 먼저 전남 장흥의 토요시장에 도착했습니다.
이곳에서 이 후보는 상인들, 시민들과 함께 인사도 하고 사진도 찍으며 지지를 호소했는데요.
점심시간이 지나고 나서는 강진군에서 농민들과 함께 반상회를 열고 농심 다잡기에 나섭니다.
저녁 시간을 전후해서는 순천에 패션 거리와 여수 낭만포차 거리를 잇따라 찾습니다.
이 후보는 여기에서 부인 김혜경씨와도 동행하는데요.
함께 이번 대선의 '캐스팅보트'라 여겨지는 2030, 젊은 세대 표심 다잡기에 주력할 예정입니다.
[앵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도 오늘 청년들과 함께한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윤석열 후보 역시 청년 민심 잡기에 주력하는 모습입니다.
그동안 선대위 구성에 부심했던 윤 후보는 주말을 맞아 서울 예술의전당을 찾는데요.
이곳에서 '나는 누구인가'를 주제로한 청년 작가 스무명의 작품을 감상합니다.
이 후보의 부인 김건희씨는 전시기획사를 운영하는 등 미술, 전시에 전문성이 있는데요.
부인과 함께 윤 후보도 평소 예술인들에 대한 관심이 각별한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윤 후보는 오늘 작품을 감상하고 코로나19 기간 힘든 시기를 보내온 2030 젊은 예술인들에게 응원 메시지를 전하는 등 MZ 세대 밀착 행보를 이어간다는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정치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codealp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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