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해 뇌물수수 의혹을 받는 최윤길 전 성남시의회 의장이 경찰에 출석했습니다.
최 전 의장은 로비 의혹에 관한 취재진 질문에 대부분 답하지 않았지만, 과거 대장동 민간 개발 사업이 한창일 때 차량 등 금품을 받았는지 묻자 소설을 쓴다며 발끈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최윤길 / 전 성남시의회 의장]
(그동안 어디 계셨어요?) 집에 있었죠, 어디 있어요.
(이사 간 집이요?) 아, 그럼요. 왜 자꾸 사람을 나쁜 사람으로 만들어요?
(항간에서 나오는 로비 의혹에 대해선 어떤 입장이세요?) 조사받고 와서 얘기할게요.
(과거에 차량 받으신 적도 있지 않나요?) 왜 그러세요. 에이 참. 소설을 쓰시네, 정말.
YTN 엄윤주 (eomyj101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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