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 문제를 놓고 미중 양국이 대립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의 민주당과 공화당 소속 하원의원 5명이 타이완을 방문해 차이잉원 총통과 만나 협력과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미국 의원단 대표인 마크 다카노 하원 재향군인위원회 위원장은 자신들과 타이완의 유대는 과거보다 생산적이며 타이완에 대한 약속은 앞으로도 확고하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차이잉원 총통은 타이완은 자유와 민주주의라는 가치를 지키고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미국과의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미국 의원단은 타이완에 1박 2일 동안 머무르면서 차이잉원 총통 이외에 국방 분야 고위 관계자들도 만날 예정이라고 타이완 현지 언론은 보도했습니다.
YTN 강성웅 (swka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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