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구속 수감된 권오수 회장과 권 회장 배우자를 동시에 불러 조사했습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어제(26일) 권 회장과 배우자 안 모 씨를 불러 조사했습니다.
앞서 권 회장은 2009년부터 3년 동안 호재성 내부 정보를 유출하고 외부 주식전문가를 동원하는 방식 등으로 도이치모터스 주가를 조작한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또 검찰은 관련 수사 과정에서 권 회장 일가의 횡령·배임 정황을 확인하고, 앞서 배우자 안 씨가 운영하는 회사 사무실과 자택 등을 압수수색 했습니다.
검찰은 권 회장이 주도한 주가조작에 자금을 댔다는 의혹을 받는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배우자 김건희 씨의 관여 여부 등도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YTN 나혜인 (nahi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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