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매수세가 식은 아파트와 달리 주거용 오피스텔은 요즘 투자자들이 몰리며 북새통입니다.
올해 안에 분양을 받으면 내년부터 시행되는 대출 규제를 피할 수 있기 때문인데, 우려의 목소리가 적지 않습니다.
안병욱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
【 기자 】
경기 파주시에 들어서는 2,600실 주거용 오피스텔의 모델하우스.
경의중앙선 운정역 앞에 주거복합단지로 개발되는데, 모델하우스를 열자마자 평일 낮부터 사람들이 몰려 북새통을 이룹니다.
▶ 인터뷰 : 권영미 / 경기 파주시 목동동
- "저같은 경우는 (청약) 가점이 낮은 부분이 있어서 아무래도 (오피스텔의) 이점 때문에 오게 됐어요."
내년부터는 오피스텔에도 주택담보와 신용대출을 합쳐 2억 원 이상이면 총부채 원리금 상환비율 DSR 40% 제한 규정이 적용되지만,
이곳처럼 올해 안에 입주자 모집 공고를 내면 규제에서 제외돼, 청약 가점이 낮은 실수요자나 투자자들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