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이 12월 정기국회에서 이재명 대선후보 표 입법의 드라이브를 강하게 걸고 있습니다.
부동산과 신산업, 노동과 복지 등 이른바 이재명 브랜드가 새겨진 법안들을 통과시킨다는 건데, 단독처리 등 집권 여당의 자리를 최대한 활용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야당과 합의가 불발될 경우, 민주당의 입법 독주로 비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중앙일보는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갈등이 반복되면서, 야권 지지층의 피로감이 쌓이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김 전 위원장이 연일 윤 후보를 흔드는 모양새로 혼선을 불렀고, 윤 후보 역시 좌고우면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스스로 분란을 일으켰다는 겁니다.
김 전 위원장 없이 일단 개문발차한 선대위 구성에 대해서도 참신성이 떨어진다고 비판했습니다.
고등학생도 직접 선택 과목을 골라 듣는, 고교학점제 부분 도입을 1년여 앞두고, 시기 상조론이 나오고 있습니다.
한겨레가 고교 학점제 시범 적용 중인 학교를 취재했는데, 학생들은 내신 따기에 유리한 과목에 몰리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진로와 적성을 찾아준다는 취지가 취지가 퇴색됐다는 지적입니다.
한국인은 28살부터 일해서 버는 소득이 소비보다 많은 '흑자 인생'에 진입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44살에는 흑자의 정점을 찍었습니다.
또, 60살부터는 소비가 더 많아지는 '적자 인생'에 접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통계청은 고령화로 은퇴 연령이 늦어지면서 적자 전환 연령이 늦춰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른바 화물 최저임금제를 요구하며 파업에 돌입한, 민주노총 화물 연대의 총파업 첫날, 화물차 2만여 대가 멈췄습니다.
특히, 시멘트 출하가 평소 20% 수준으로 떨어졌는데, 파업이 길어지면 건설현장의 연료 공급에도 차질이 생길 거란 전망입니다.
조간 브리핑 차정윤입니다.
YTN 차정윤 (jych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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