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김종인 빼고 출발했다…尹 “더 지체해선 곤란”

2021-11-25 2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30~19:00)
■ 방송일 : 2021년 11월 25일 (목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경진 전 국회의원[전 윤석열 캠프 대외협력특보], 이도운 문화일보 논설위원,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종석 앵커]
글쎄요. 막은 올랐는데. 지금 오셔야 된다는 윤석열 후보 목소리. 그런데 시간이 조금 더 필요하다는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 나머지 사람들 저렇게 주머니에 손도 넣고 기다리고 있기는 하거든요. 그런데 김경진 전 의원님. 앞서 화면에 만나봤지만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이 주접이라는 단어도 썼고. 윤석열 후보는 말을 않는 게 났겠다. 이런 표현까지 썼습니다. 피로감이 꽤 큽니다.

[김경진 전 국회의원(전 윤석열 캠프 대외협력특보)]
그러니까 어제저녁에 회동 끝나고 아마 기자들 만나서 이야기할 때까지만 해도. 두 분 다 여유들이 조금 있었거든요. 여지가 조금 많이 있었고. 김종인 전 위원장 같은 경우도 상황에 따라서 합류하실 것처럼 이야기를 했었는데. 오늘 아마 보도가 나가는 게 윤석열의 핵심 정무 측근 관계자. 뭐 이런 인용을 해가지고 이게 기사가 나갔더라고요. 보니까 윤석열 쪽에서는 뭐 최후통첩이다. 더는 기다리지 않겠다. 이런 식의 기사가 나갔는데.

과연 그게 윤석열의 지금 핵심 정무 관계자라고 하는 분이. 도대체 누군지 그 핵심 정무 관계자라고 해서 나가는 게 매체가 딱 한 군데 있거든요. 보면. 이제 그 매체로부터 지금 확산이 되고 있는데. 어딘지 지금 저희로서도 확인이 안돼요. 어쨌든 권성동 지금 사무총장 이야기로는 누가 그런 이야기를 했는지 모르겠다. 그리고 총괄선대위원장으로서는 김종인 전 위원장 끝까지 모실 생각이다. 지금 그렇게 이야기를 하고 있어서. (자리 비워놓고 기다리고 있다.) 기다리고 있겠다. 그래서 그 부분이 지금 정확한지 모르겠고. 어쨌든 김종인 전 위원장께서는 그 기사를 보시고 조금 언짢으신 것 같은데.

이 상황이 조금 묘한 상황이긴 한데. 일단 저희들 입장에서는 급하기는 해요. 첫째는 11월 5일 날 후보로 선출이 되었는데 오늘이 11월 25일 아니에요. (윤 후보 쪽에서.) 예, 그러면 20일이 지났으니까. 사실은 3주 가까이 되었으니까. 이제 이번 주까지는 선대위 궁성 마무리 지어야 될 시점이거든요. 그래서 일단 개문발차식으로 떠나기는 했지만 김종인 전 위원장에 대해서는 권성동 사무총장 이야기처럼 모시기 위한 어떤 마음 자세가 후보에게도 있고. 또 이 후보 주변에 있는 사람들도 똑같이 지금 그런 마음이신 것 같고. 그 캠프의 핵심 정무 관계자 발이라고 하는 부분은 어디까지 믿을 수 있는지 모르겠다. 그래서 위원장께서 혹시 이 방송을 보신다면 오해를 푸셨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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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